퍼포먼스가 윌슨이나 막시맹 급이면 7m 벳무브 그나마 설득력이라도 있는데, 알미론의 퍼포먼스는 팀 내에서도 좋다고 보기만은 어려웠는데 흠..

풋볼 인사이더는 최근 미구엘 7m 벳무브 알미론이 파라과이의 한 라디오 방송사 인터뷰에서 폭탄발언을 내뱉은 이후, 몇몇 뉴캐슬 선수들이 그를 맹렬히 비난하고 있다고 밝혔다.

ABC 카디널은 뉴캐슬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와의 인터뷰를 이번 주 초 공개하였는데, 알미론은 미래에 '더 많이 싸우는' 팀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알미론은 곧바로 "이곳 뉴캐슬에서 기쁘고 편안하다" 며 말을 이어갔지만, 일부 팀 동료들은 앞서 알미론의 폭탄발언이 뇌리에서 잊히지 않고 있다.

급기야 한 뉴캐슬 소스가 특정 선수들이 알미론의 발언에 대해 '극도의 불만을 품고 있다' 는 소식을 풋볼 인사이더 측으로 전하기에 이르렀다.

그들은 알미론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런각을 재기 위해 최근 뉴캐슬의 끔찍한 퍼포먼스와 거리를 두려 한다고 믿고 있으며, 알미론이 팀의 프리미어리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있다며 분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미론의 에이전트 다니엘 캄포스는 과거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뉴캐슬을 떠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였으며,

(그와 같은 드레싱룸을 공유하는 선수들은 이와 같은 의혹을 부인했지만) 당시에도 알미론이 직접적으로 이적을 암시하는 멘트를 남겼다는 사실에 몇몇 1군 선수들이 화를 감추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알미론의 이번 발언은, 최근 한 뉴캐슬 1군 선수가 '뉴캐슬 락커룸에서 어떠한 불화도 목격하지 못했다' 라고 주장한 후 단 몇 주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것이라 더욱 파장이 크다.

뉴캐슬은 최근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경기에서 단 2승을 거두는 데 그쳤고, 이에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 집권 하에 세 번째 강등 위협이 가시화되고 있다.

알미론은 무릎 부상으로 애스턴 빌라와 웨스트 브롬위치전에 결장한 후 지난 주, 뉴캐슬의 3-0 패배로 막을 내렸던 브라이튼전에서 복귀전을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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